평택시와 합동으로 청소 전용선과 어선 30여 척 동원
  • ▲ 평택호 환경정화 활동ⓒ평택시 제공
    ▲ 평택호 환경정화 활동ⓒ평택시 제공
    평택시와 평택호내수면어업인단체 30여 명은 지난 5일 평택호에서 폐어망·폐어구·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보유한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선)과 어선 30여 척이 동원돼 폐어망·폐어구와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 등 약 10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폐기물은 평택시가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한다.

    평택시는 지난해에도 권관항·평택항 연안 및 평택호·남양호에서 정화활동을 통해 약 83t의 생활쓰레기와 폐어망을 처리한 바 있다.

    환경정화활동을 주관한 이종상 평택호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평택호 어업계장)은 “정화활동에 참여한 어업인들과 평택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평택호, 친환경 어장을 만들기 위해 어업인단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