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창업가의 도전정신 계승, 실질적 창업 체험 기회 제공임태희 경기교육감 "실패해도 재도전하는 창업가정신 필요"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이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이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9일 남부청사에서 진주시·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진주시·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진주K-기업가정신재단과 협력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교육·기업가정신 함양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 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서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는 경기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이 그 토대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