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난관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난관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 평가’ 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

    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으로 각 기관의 책임감과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인천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병행해 실시됐다. 정성평가는 시장·행정부시장·시민안전본부장이 인터뷰를 통해 재난 관리 의지와 체계를 설명했다.

    이어 정량평가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 등의 총 40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밀하게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는 추후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규모는 행정안전부에서 통보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