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하반기 골밀도검사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이번 검사는 어르신들의 대표적 질환의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를 위한 것으로, 검사 후 결과 상담뿐 아니라 예방 수칙을 설명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졌으며,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 비용이 소요된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9799명의 환자가 진료받는 등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아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예약 접수는 지난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검사는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가운데 최근 3년 이내에 검사를 받지 않은 군포시민이며, 예약은 보건소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미경 군포보건소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골밀도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