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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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 교육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정조대왕의 능행지이자 융건릉을 보유한 화성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와 전통 식문화 보존 및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교육은 국가 무형문화재 궁중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궁중 여름음식 △궁중 상추쌈정식 △궁중 보양식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실습 중심 참여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궁중음식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은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과 유서 깊은 궁중문화를 품은 역사적 도시”라며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궁중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며 지역문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전파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