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발레로 만나는 치유와 성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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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열린 ‘예술누림’ 발레 교실에서 어르신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 제공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은 10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의 오리엔테이션 및 1회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예술누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발레 및 미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예술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예술문화활동이다.김민경 서호노인복지관 팀장은 “‘예술누림’은 운영시설과 예술가가 자율적으로 협력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소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함께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