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K-컬처밸리 민간공모 참가의향서 접수라이브네이션코리아·엔에이치엔링크·놀유니버스·G2파트너스 등경기도 관계자 "문화·공연 분야 민간 전문기업들의 높은 관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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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밸리 아레나 조감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K-컬처밸리 개발사업에 4개 기업이 경쟁하게 됐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 등이다.이들 기업은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한 민간 전문기업이다.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 역량을 보유한 민간기업들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K-컬처밸리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