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향한 정중함·소통·경청·공동체 정신"도민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가까이 듣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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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10일 도의회에서 열린 '예담채'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10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열린 공간 '예담채'의 문을 열었다.의회 본관 2층 본회의장 앞 로비에 만들어지는 예담채는 접견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예담채는 도민을 향한 정중한 자세의 예(禮), 도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의정의 담(談),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인 채(寨)를 의미하며,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며 정책과 일상, 공공과 사적인 삶이 연결되는 포용을 상징한다.예담채 이름은 도의회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개관식에는 정윤경(민주·군포1)·김규창(국힘·여주2) 부의장, 최종현(민주·수원7)·김정호(국힘·광명1)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각 상임위원장 및 도의원들을 비롯해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김진경 의장(민주·시흥3)은 "예담채라는 이름에는 도민을 향한 정중함과 소통, 경청, 공동체의 정신이 담겨 있다"며 "실제로 이 공간이 앞으로 도민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곳에서 오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와 협력, 신뢰를 쌓는 밑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담채가 오랫동안 신뢰와 공감이 오가는 경기도의회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