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커플축제, 200명 모집에 2144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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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가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1·2회 커플축제에 2,100 여명이 몰렸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 인터넷 캡처
인천시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커플축제가 미혼 남녀들로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인천시는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1·2회 커플축제에 2144명이 신청해 10.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인천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회차별로 100명씩 모두 2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1회 축제는 오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에서, 2회 축제는 7월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다.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460여 명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커플축제를 열 방침이다.참가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됐거나 인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24∼39세(1986∼2001년생) 미혼 남녀이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포함된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