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매입 완료와 동시에 진행, 신속한 개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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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해 매입한 건물ⓒ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안중읍 송담리의 한 건물을 매입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리모델링 설계에 착수했다.평택시는 기존 건물 리모델링으로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개원 시기 또한 앞당겨 출산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평택시는 올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산모실·신생아실·프로그램실 등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착공과 함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하반기에는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공공산후조리원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민간 못지않은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평택시는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공공이 함께 돕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시범 운영 및 개원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