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M그룹과 2조 헬스케어 사업 MOU 체결
  • ▲ 화성특례시와 MDM그룹의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홧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와 MDM그룹의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홧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MDM그룹과 2조 원 규모의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대명이엔지 등 국내외 50여 기업과 함께 MDM그룹·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수자원공사·화성도시공사·화성산업진흥원·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중심 입지 △K-미래차산업의 전략 거점 △향남제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제약산업 성장 가능성 등 화성시의 산업 및 투자환경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이날 체결한 MOU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동탄(2) 헬스케어 리츠 사업’으로, 고령화사회에 대응한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다. 

    정 시장은 “헬스케어 사업은 민선 8기 투자유치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임기 내 25조 원 투자유치를 새로운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와 MDM그룹은 향후 인허가 및 행정 지원 협력, 주민편의시설 공동 사용,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의 ‘반도체와 AI의 이해’라는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으며 송산 그린시티, 화성 우정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시행사들이 분양계획을 발표하고 현장 분양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