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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7월1일부터 영종도지역을 운행하는 '중구 공영버스' 요금을 최대 20% 인하한다.인천 중구는 요금체계를 간선형에서 지선형으로 전환해 카드 기준 △일반 1500원→1200원 △청소년 1050원→850원 △어린이 600원→500원으로 조정한다.대상은 중구 공영버스 12개 전 노선이다.이번 조치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대책이다.김정헌 중구청장은 "공영버스가 주민의 편리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