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약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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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독립운동 인물사전 순회 전시가 열리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전시회를 마련했다.안성시는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안성 독립운동인물사전’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안성3.1운동기념관이 주관한 순회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 5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자리다.전시 대상 인물은 최은식·신낙균·김동식·심광식·유만수 선생으로, 이들은 의병활동부터 3·1운동, 문화운동, 의열투쟁, 국외독립운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항일투쟁을 이끌었다.전시에서는 각 인물과 관련한 독립운동 유형별 자료가 함께 소개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니 게임 형식의 체험 코너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 한다.이번 전시는 무료로 공개되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안성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지역 독립운동사를 조명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역사를 결합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