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 해소하고 체계적 돌봄 프로그램 운영학부모의 돌봄 부담 줄이고 학생 성장 발달 지원에 적극 노력
  •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방학 기간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확대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학 중 돌봄'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

    방학 중 지원 돌봄 정책으로는 △특수유아 및 초등 대상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특수학교 지역사회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

    먼저 특수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기 중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은 특수교육 종일반을 운영하는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 초등 7, 특수학교 75)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방학 중 돌봄인력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학교 여건에 맞춰 여름방학부터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학교 지역사회 연계 돌봄 중 ‘특수학교 초1~2 대상 맞춤형 및 돌봄 프로그램’은 학기와 방학 중에 모두 운영해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은 2024년 초등 1학년 대상 14교 운영에 이어 2025년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운영교도 29교로 확대해 돌봄 학생 대기 문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어 '특수학교 초3~6학년 및 중·고 방학 중 지역사회 돌봄'은 2024년 여름방학에 12교, 겨울방학에는 28교가 참여해 운영을 시작했다.

    돌봄 요구 증가에 따라 2025년부터는 각 교육지원청이 운영을 맡아 학교 부담을 줄이고 참여 학교도 36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풍부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성장 발달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