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 상승신규 회원 249%↑, 주문건수 127%↑ "경기도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 수행"
  • ▲ 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2025년 상반기 실적 비교표.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2025년 상반기 실적 비교표.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순풍하고 있다.

    7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해 6월 말 기준 약 41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된 실적을 나타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311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배달특급의 신규 회원은 11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만6000명 대비 249%, 주문건수는 약 143만건으로 지난해 약 113만건 대비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특급은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총 누적거래액 4413억 원, 누적 회원 135만명, 누적 가맹점 7만여개를 달성했다.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배달앱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경기도가 만든 공공배달앱이다.

    도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며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지역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한 할인 지원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경상원은 경기도 지역화폐가 연동되는 공공배달앱 3사(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를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할인 지원에 나섰다.

    이중 배달특급은 행사 시작 6일 만에 5만 장의 할인 쿠폰을 가장 먼저 소진시키며 가맹점주에게 큰 도움이 됐다.

    올해 통큰세일 기간 동안 배달특급은 약 24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일 행사를 진행한 기간 대비 228%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올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자랑하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이라는 목적을 상당 부분 이뤄가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외연 확장, 개발사와 협업한 기능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