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챙기며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 ▲ 폭염 대응시설 점검에 나선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 폭염 대응시설 점검에 나선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은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함에 따라 9일 오후 관내 폭염 대응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의 이날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오산시는 현재 실내 137곳, 야외 9곳 등 총 14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도심 곳곳에는 고정형 338곳, 스마트형 4곳 등 342개의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색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6곳에는 쿨링포그를 가동하며, 도로 살수차 2대도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 상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주요 도로변 그늘막과 도로 살수차 운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옥외 건설현장과 논밭을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 및 휴식공간 마련 여부 등을 살피며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오산시는 현장에서 시민과 작업자들에게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장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하기도 했다.

    오산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폭염 대응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시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점검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