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 어린이집 2500여 원아 대상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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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공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관내 77개 어린이집 원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8~9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0~11일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공연은 3~5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코믹 매직쇼와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올바른 손 씻기 △당·나트륨 섭취 저감 △건강한 식생활 이해 등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을 주제로 다룬다.뮤지컬은 교활한 후크 선장이 피터팬에게 달고 짠 음식만 생각나게 하는 음료수를 건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를 마신 피터팬과 네버랜드가 위기에 처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포토존과 지도교사들이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건강한 밥상 차리기’ 등 체험존도 함께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이영희 화성시 위생정책과장은 “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