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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하는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 홍보 포스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이 모여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부터 광역·기초자치단체까지 소상공인 지원 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경상원은 행정기관과 지원 기관 간 역할 및 협력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정책의 효과성과 수혜자의 체감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은 김민철 경상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이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의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역할 및 관계'를,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이 '중앙·광역·기초 지원 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장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이현리 경상원 팀장이 배석해 중앙·광역 소상공인 지원 기관의 역할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향후 유사 사업 간 중복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 방안을 제안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경제, 시장 상권을 위해 중앙·광역·기초지원기관이 상호 관계를 굳건히 하고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지원정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각 지원 기관이 맡은 역할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