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8곳 중 448곳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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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사업은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전체 568곳 중 448곳의 설치를 완료했다.안성시는 올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구간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맨홀 추락 방지 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이 열리며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장치로, 맨홀 내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하는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안성시는 이 외에도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 재해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성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기후위기시대, 도시의 안전 행정은 ‘예방’이 핵심”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