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성과대회서 장관상 수상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호평
  • ▲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오산시ⓒ오산시 제공
    ▲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오산시ⓒ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산시의 이번 수상은 시가 2024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오산시는 기존에 분야별로 개별 시행하던 보건서비스를 시민 중심의 맞춤형·포괄적 서비스로 전환하며 건강행정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했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혈액검사·신체계측·기초설문을 거쳐 시민의 건강수준을 진단한 뒤 숙련된 건강 매니저가 개인별 건강증진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보건소 내 각 사업 간 정보를 공유하고 절차를 통합해 대상자 중복을 줄이고 실적 관리 효율을 높인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통합 창구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이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맞춘 건강증진계획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