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년 융합기술 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청년 스타트업의 첫걸음… 실전 창업 역량 강화 지원
  •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1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 '융합기술 캠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1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 '융합기술 캠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청년 스타트업의 첫걸음이 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에 나섰다.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융기원은 10일 '2025 청년 융합기술 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융합기술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기술 기반 경기도 청년 창업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실무교육과 전략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팀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지식재산권(IP) 관련 실무교육 △실무형 팀빌딩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기업의 단계별 투자유치전략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실전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창의적 문제 해결 미션을 중심으로 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협업과 네트워킹 기회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융기원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선배 창업자의 실전 경험과 기업가정신을 공유받는 '융합기술 창업특강'과,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 기반 스타트업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배수문 융기원 부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초기 창업자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융기원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