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2025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열려 대학생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제공
    ▲ 10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2025 제18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열려 대학생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0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대학(원)생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유엔사무국·유엔개발계획(UNDP)·유엔환경계획(UNEP)·국제형사재판소(ICC) 등 8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참여해 각 기구의 채용·인사제도와 주요 업무, 이력서 작성 요령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현장에서 1 대 1 모의면접을 진행해 실제와 같은 긴장감 속에서 면접을 경험하며 실전 취업 역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인천시는 2006년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5개 국제기구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했다.

    강선주 인천시 국제협력과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전략적인 국제기구 유치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