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진단 및 치료 연계 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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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활한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해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된 동탄시티병원ⓒ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동탄시티병원을 원활한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이번 치매협약병원 지정은 치매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치매협약병원 지정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조기 진단 검사 의뢰 환자 진료 지원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 및 소견 제공 △치매 고위험군 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정밀 검사 및 치료 연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환자들의 검사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협약병원과 연계된 대상자는 진단검사비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검사비 지원 관련 문의는 화성서부·동탄·동부보건소 화성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화성 동탄권역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4만1847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4만3662명으로 약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문자 화성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병원 지정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조기에 치매를 진단받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통합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병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