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1만여 경로당 중 단 7곳자율 운영, 활발한 참여 모범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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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 운암1단지주공아파트 경로당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 현판식ⓒ오산시 제공
오산 운암1단지주공아파트 경로당이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전국 약 6만8000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계 관리 및 운영 규정 준수 △회원관리·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활동 △임원 교육 이수 여부 △민원 발생 유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결정했다.운암1단지주공아파트 경로당은 경기도 내 1만여 경로당 가운데 단 7곳만이 이름을 올린 전국 79의 모범경로당에 포함됐다. 모범적인 운영과 자율적 참여,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이문영 운암1단지주공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오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관내 경로당 운영 내실화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의 자발적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경로당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