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공과대에서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공과대에서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공대 연구소의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설립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조지아공대를 방문해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만나 연구소 설립, 인공지능(AI) 첨단 자율제조산업분야 글로벌 산·학 협력 등을 위해 논의했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아공대의 상호 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인천 내 연구소 설립에 대한 추가적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지아공대와 실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5개 대학과 한국스탠포드센터, 마린유겐트코리아 연구소 인프라와 함께 조지아공대 연구소를 유치,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산업 간 융합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지아공대는 1885년 설립된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공립 연구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 IT 분야 세계 12위, 컴퓨터사이언스 분야 세계 22위로 글로벌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2024 U.S. News & World Report’ 기준 항공우주공학은 학부·대학원 모두 미국 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지아공대와 연구소 설립 및 AI 기반 첨단 자율제조산업분야에서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지아공대 연구소가 인천 송도에 들어서면 국가 차원의 연구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