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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오스템글로벌 제조·연구시설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오스템글로벌의 제조·연구시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섰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오스템글로벌 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일본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과 협력해 2만 2000㎡ 부지에 3000억원을 들여 사옥을 건립했다.이곳 에는 치과 의료기기 제조동(지상 7층), 연구동(지상 8층), 사무동(지상 16층)으로 구성된 '트리플타워'가 들어서 2030년까지 총 1천45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송도 사옥에는 치과 영상 장비 제조·연구시설과 본사 일부 사업본부, 오스템글로벌 임직원 등이 입주한다.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매출 3위 기업이다.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치과 진료·치료 전 과정 디지털화)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