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융합과학스쿨' 진행마이크로비트 활용 프로그래밍 이해, 체험험 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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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14일 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융합과학스쿨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코딩 교육'.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 키우기에 나선다.융기원은 오는 17일까지 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융합과학스쿨'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융합과학스쿨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융기원의 대표적 성과 확산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과학기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소사벌초 4학년 재학생 101명이 참가했으며, 영국방송공사(BBC)에서 개발한 어린이와 초보자를 위한 코딩 학습도구인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의 원리를 체험하고, 센서·LED·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보는 활동 중심의 체험형 융합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비트 기초 프로그래밍 △센서를 활용한 감각반응 실험 △변수를 활용한 게임 만들기 △좌표 및 충돌 감지 기반의 미션 수행 등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교육 현장에는 서현옥 경기도의회의원(민주·평택3)이 방문해 융기원의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살펴봤다.서 의원은 "아이들이 코딩을 통해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융기원이 앞으로도 과학문화 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를 기대"했다.융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융합문화콘서트·융합과학스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김연상 융기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다루며 자신이 상상한 것을 구현해보는 경험은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과 협력해 과학문화 소외 없이 누구나 미래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