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변압기 교체 등 안전분야 신규 포함해 25일까지 접수
  • ▲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 조사는 공동주택의 실질적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초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준비 단계다.

    지원 분야는 △공용 시설 개·보수 △지하주차장 화재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보수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경비 및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경비실 에어컨 설치·교체 △공동체생활 활성화 위한 주차장 개방 등이다.

    화성시는 올해부터 ‘노후 변압기 교체’와 ‘안전 관련 시설 설치’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정전 사고와 지하주차장 화재 등 재난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승강기 교체공사의 경우 단지 내 승강기가 12대를 초과하면 대당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단지 규모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지원도 강화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화성시 홈페이지 부서별 자료실에 게시된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주택관리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특히 안전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