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 증진
  • ▲ 16일 열린 수원 서호노인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교육 모습. ⓒ수원시 제공
    ▲ 16일 열린 수원 서호노인복지관 ‘디지털 배움터’ 교육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 서호노인복지관(관장 김종구)은 60세 이상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9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폰 기초 조작부터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앱 활용(카카오톡, 대중교통 앱, 배달·쇼핑 앱 등)까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르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접근과 활용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 어르신은 "스마트폰 사용을 잘못해 신청했다. 카카오톡이나 버스 앱 사용법을 가르쳐준다니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호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자립적이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호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하셔서 일상생활이 좀 더 편리하고 다양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