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민생 현안 등 31건 심사
  • ▲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화성시의회 제공
    ▲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4월1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을 비롯해 시장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7건, 의견 청취 2건, 예산안 2건, 보고 3건 등 3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된 만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시에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하고 책임 있는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청소년·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김종복 의원은 학교밖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강조하며, 학교밖청소년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권역별 교육공간 마련과 정규 교과목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2028년 준공 예정인 동탄2청소년문화의집에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검정고시 및 기초학습을 위한 강사 예산 편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현경 의원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사회 진입과 고용 지원 강화를 주제로 발언했다. 배 의원은 느린학습자청년들이 취업과 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화성시 차원의 실태조사 실시 △직무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 △기업 참여 유도 등 체계적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채덕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간을 현행 1시간30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 제도가 단순한 요금 감면을 넘어 △어르신 이동권 보장 △사회활동 참여 확대 △건강 증진과 예방복지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임시회 회기를 16일부터 4월1일까지 17일간으로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김상균 의원과 전성균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상정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에서 집행부는 이번 추경을 ‘시민 일상을 보듬는 생활 밀착 추경’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총예산 규모는 3조9425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1902억 원 증가했으며, 3기 신도시 적기 추진과 시민 현안사업, 민생 안정 대응, 4개 구청 운영 안정화 등에 중점을 뒀다. 

    해당 안건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보고된 2026~30년 화성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는 인구 증가와 일반구 행정체제 개편, 복지·안전·교통·문화 등 행정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력 운영 방향이 담겼다. 

    집행부는 향후 5년간 849명 증원, 389명 감원으로 총 460명을 순증하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구청 신설과 통합돌봄, 전국체전 준비, 재난안전, 동탄 트램 운영 등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심의와 예산안 심사를 거친 뒤 4월1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