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필요한 콘텐츠 제작, 실효성과 활용도 높여 고경력 교사 대상 연수 강사로 활동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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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연수 콘텐츠 확대를 위한 교사 주도의 자료 제작에 나선다.경기교육청은 교사의 다양한 학습 경험 인정과 현장 중심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 운영을 본격화한다.'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는 교사가 직접 단기 학습자료(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료를 생산, 공유하는 비정형 학습 연수 과정이다.올해는 유치원 2명, 초등 36명, 중등 11명, 특수 1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학교급과 교과를 아우르는 자료를 개발한다.선발된 교사들은 안내교육을 시작으로 20시간의 연수와 팀 협력활동을 통해 교실 수업과 교원 연수에 활용할 수 있는 단기 학습자료를 제작한다.특히 이번 2기에서는 경기교육청 각 부서 및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주제와 내용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실효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제작하는 콘텐츠는 내용 및 기술 심사를 거쳐 경기교육청 남부연수원 및 교원역량통합지원시스템(하이코칭)에 탑재하며, 도내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자료 제작자를 넘어 단기 학습자료 참여형 소비자(프로슈머)로서 향후 고경력 교사 대상 연수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경기교육청은 교사가 학습자료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 제작자이자 연수 강사로 성장하도록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를 미래형 교사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또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 학습자료 생산과 공유를 통해 학교교육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