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야드 전경 ⓒ IPA 제공
인천항과 중국 허베이성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중국 선사 허더항운(Hede)이 개설한 'HI'서비스는 5일마다 1회씩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징탕과 황허에 기항한다.이 서비스는 인천항과 허베이성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로로, 선사는 600TEU급(1TEU는 20피트분량 컨테이너 1대분) 선박 1척을 투입한다.첫 항차로 운항하는 '샤오윈호' 는 이날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IPA)는 항로 개설로 허베이성 지역과 수도권 간 물류가 활성화돼 연간 5만 TEU의 물동량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이번 항로 개설로 허베이 지역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대중국 수출입 화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