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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를 받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전체 시민 302만명의 28.9%인 87만2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신청 금액은 총 1467억 원이며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5.2%, 지역사랑상품권(인천이음)이 34.8%다.인천지역 16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도 7만844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첫 주인 이달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인천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보다 신용카드로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시민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행정복지센터에 소비쿠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시민들이 신청·지급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