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8일 집무실에서 '경기도형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8일 집무실에서 '경기도형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민주·시흥3)은 '경기도형 구강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김 의장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약사 출신 김미숙 의원(민주·군포3)과 함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스마일재단·재단법인돌봄과미래·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매 환자 및 고령·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한 공공치과의료 기반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 자리에서 구강 관리는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라는 점을 강조, 기존 공공·민간의료시설을 활용한 방식의 구강돌봄 인프라 마련에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은 "구강보건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닌 돌봄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기존 의료시설을 이용한다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도 공공치과의료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치매,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