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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9일 미추홀구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여름철 건설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9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폭염 속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근 인천뮤지엄파크 건설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도시 인천을 위한 핵심 공공 인프라 조성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신규 시립미술관, 이전 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총 241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도시개발 핵심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업 관계자들의 협력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노후 공장 이전 부지를 재정비해 대규모 주거단지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은 75%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유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현장점검은 냉방 휴게공간, 충분한 수분 공급,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응 조치가 적절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유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여러분 덕분에 인천의 미래가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냉방, 건강 보호조치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