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초등학생 대상, 4회차 각 12명 선착순 한옥 미니어처 조립하며 구조와 특징, 장점 등 배워
  • ▲ 수원도시재단의 '2025 새빛하우스 어린이 실습교육'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수원도시재단 제공
    ▲ 수원도시재단의 '2025 새빛하우스 어린이 실습교육'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수원도시재단 제공
    수원도시재단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형 건축교육을 운영한다.

    수원도시재단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건축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25 새빛하우스 어린이 실습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8월7일, 8일, 11일, 1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장소는 행궁동 어울림센터(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274-35) 내 교육장이며, 회차당 12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새빛하우스 홈페이지(www.suzip.or.kr)를 통해 가능하며,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실습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시간에는 △한옥의 구조와 특징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으로서의 한옥의 장점 등을 배운다.

    실습시간에는 참가 어린이들이 4인1조로 팀을 이뤄 맞배 혹은 우진각 지붕 구조의 한옥 미니어처를 조립하며 기둥·도리·대들보·처마 등 한옥의 주요 구성 요소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건축 모형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고, 도시와 건축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