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가운데) 등 융기원 관계자들이 31일 경영진 주관 '여름철 특별 안전점검'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가운데) 등 융기원 관계자들이 31일 경영진 주관 '여름철 특별 안전점검'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연이은 폭염 속 직원들의 온열질환예방 등 근로자 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31일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융기원에 따르면 융기원은 이날 최근 이상기후와 더불어 잇따른 태풍과 호우 예고에 대비해 경영진 주관의 '여름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배수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등 총 10여 명의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융기원의 주요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들 현장점검반은 먼저, 침수, 낙하, 붕괴, 감전 등 위험 요인은 없는지 현장 근로자와 소통하며 기계, 전기등 주요시설과 배수로 등 주변환경과 작업현장 등을 둘러보고 경보체계, 작업중지, 대피방법 등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앞서 융기원은 지난 6월 '온열질환예방의 노사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 하면서 폭염안전수칙에 대한 대대적 홍보와 근로자들을 위한 쿨링키트를 지급했다.

    또, 근로자 휴게실에 얼음정수기 설치, 실외 미화작업 근로자에게 얼음조끼 등을 지급하고, 택배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이동 근로자들을 위한 쉼터도 별도로 설치, 운영하면서 근로자와 방문시민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올 여름도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후로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중심의 철저한 사전대응이 산업재해 예방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에 직접 나서게 됐다"며 "항상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태풍이나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와 인명피해가 없도록 여름철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