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소암마을∼대건고 도로 위치도 ⓒ 인천시 제공
    ▲ 인천 소암마을∼대건고 도로 위치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 연수구 소암마을∼대건고등학교 구간 도로가 완공돼 8월1일 개통한다.

    이 도로는 총 342억 원을 투입해 길이 400m, 폭 30m,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특히 봉재산 하부를 관통하는 270m 길이의 봉재터널을 포함해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까지 함께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3월 착공 후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주민들은 경원대로를 통해 우회했으나, 도로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크게 줄고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봉재산으로 주변과 단절됐던 동춘1·2구역 주민들의 이동 거리가 단축됐다"면서 " 아암대로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이 확보돼 지역 교통체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