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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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배수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경기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SDV' 분야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에 나선다.융기원은 8일 '2025 경기도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전담 운영한다.특히,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교육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청년 5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총 10일(70시간)간 집중과정으로 진행된다.커리큘럼은 △자율주행 기본교육 △SDV 개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AUTOSAR(자동차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국제 표준화 플랫폼) 기반 개발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김태형 경기도의회의원(민주·화성5)은 축사에서 "SDV로 재편되는 자동차산업 흐름 속에서 국제 표준 기반의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 부품사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어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 바라며, 경기도의회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배수문 융기원 부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도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도"라며 "청년들이 기술적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