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터, 체험 부스, 마을 의제 투표까지 ‘주민 참여 만점’
  • ▲ 2025년 제7회 율천동 주민총회 및 제5회 차 없는 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2025년 제7회 율천동 주민총회 및 제5회 차 없는 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 율천동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2025년 제7회 율천동 주민총회 및 제5회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율천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율천동 소재 밤밭문화센터 및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경기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린 ‘차 없는 날’ 마을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물놀이터를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교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어르신들 건강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주민이 주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제7회 율천동 주민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마을자치계획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이뤄졌다. 총 6가지 사업에 대한 주민 투표 결과 '꼬리명주나비 생태교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2026년도 1순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안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