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촬영·패션쇼·원예 체험 등
  • ▲ 인천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효(孝) 프로젝트프로젝트 포스터 ⓒ 인천시 제공
    ▲ 인천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효(孝) 프로젝트프로젝트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9~10월 부모, 자녀, 손자녀 등 3대 이상이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을 발굴, ‘3세대 가족친화 효(HY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프로젝트는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가 심화되는 사회 속에서,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가족을 발굴, 효(孝) 의식을 확산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과 10월 11일 이틀에 걸쳐 각각 계양아라드림숲카페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80세 이상 노인을 포함해 인천시에 3년 이상 거주하며 3대가 함께 사는 100가족을 초청해 노인 장수사진과 가족 스냅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 시니어와 아동 패션쇼, 가족 놀이 활동(recreation), 정원 가꾸기 (Healing Farm Gardening) 체험 부스, 건강 상담 부스(정형외과·내과·안과·치과), 승강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9일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 누리집 공지 게시판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3세대 효 프로젝트’ 행사를 계기로 조부모, 자녀, 손자녀 세대가 함께 모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 사회에 효 실천과 세대 간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