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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13일 중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고위관리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다.이번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10월에 열릴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사항을 정리해 보고하는 중요한 자리다.올해 ‘APEC 2025 KOREA’의 중점 과제는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이다. 지난 3월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제시한 ‘AI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된 논의가 이번 회의에서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APEC 회원경제 고위관리와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인천시 및 관련 기관 주요 인사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APEC의 중점 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에 걸맞은 도시”라며 “인천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전 세계와 연결시키는 거점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라고 역설했다.그러면서 “하루 1000원으로 주거를 제공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번영(Prosper)하는 도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