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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20일 계양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계양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와 정전·단수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유 시장은 이날 작전동 인근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응급 복구를 위해 재원조정 특별교부금 3억 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했다.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 해소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해당 지역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구역은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장시간 끊겨 주민들이 임시 숙박시설로 이동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앞서 유 시장은 지난 14일 인천 서구 강남시장과 루원시티 일대 침수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계양구 수해 현장을 잇따라 찾는 등 현장 중심 대응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유 시장은 “갑작스러운 정전과 단수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현장 중심의 대처와 신속한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