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백스포트와 3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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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탁용석 경콘진 원장과 김재섭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장, 신윤수 ㈜백스포트 대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 김도훈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추진을 위해 수원시박물관사업소·㈜백스포트와 손을 맞잡았다.경콘진은 지난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조대왕의 을묘년 수원 행차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협약식에는 탁용석 경콘진 원장, 김재섭 수원시박물관사업소장, 신윤수 ㈜백스포트 대표,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도훈 경기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수원화성박물관은 관련 사료와 콘텐츠 전시 장소를 제공하고, ㈜백스포트는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경콘진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1억7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콘텐츠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몰입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지역 거점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창의적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황 위원장은 “이번 협약과 같은 협업 사례가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한 콘텐츠가 K-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 2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이를 기념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콘텐츠가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기대”했다.경콘진은 올해 총 4개의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이번 수원시 정조대왕 수원행차 콘텐츠 외에도 김포 한강포구, 화성 쿠니사격장, 여주 지역자원 및 캐릭터 연계 콘텐츠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