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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우측 두번째) 인천시장이 21일 송도 워터프런트 건설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유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시장 공약 사항인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의 단계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 해소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점검한 워터프런트 1-2단계 구간은 총사업비 2522억 원을 투입,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 연결수로 수변산책로, 수문 1개 신설, 차도교 2개 및 보도교 2개 설치, 6공구·아암 유수지 준설공사 등이 포함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유 시장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총연장 21.17㎞ 구간의 ‘ㅁ’ 자형 수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6900억 원이 소요된다.유 시장은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는 인천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품질의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유 시장은 “2단계 사업이 공유수면 매립으로 마리나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인 만큼, 관련 행정 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