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 리그오브레전드 본선·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 포스터ⓒ오산시 제공
    ▲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오는 9월 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세대와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30~31일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선발되며 결승 무대는 9월 6일 현장에서 시민들의 응원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FC 온라인’과 ‘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벤트 매치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 오락실게임, VR, 닌텐도 체험존이 운영된다. 전문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별 강연 ‘미래 세대를 위한 e스포츠와 마음 건강’도 예정돼 있다. 강연에서는 e스포츠의 문화적 의미와 세대 간 이해, 집중력·자기조절·협력 등 긍정적 학습 효과를 조명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이자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