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 진행
  • ▲ 안성3.1운동기념관 전경ⓒ안성3.1운동기념관 제공
    ▲ 안성3.1운동기념관 전경ⓒ안성3.1운동기념관 제공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9월10일부터 11월18일까지 안성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단체 교육 프로그램 ‘찰칵! 시간 속 숨은 그림 찾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현재 생활상을 비교하며 역사의 변화를 이해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행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학교를 벗어나지 않고도 체계적인 역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며 시대 변화와 생활사의 차이를 살펴보고 당시 사람들의 의복과 생활 공간 등을 구체적으로 이해한다. 이어 메모리보드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카드 뒤집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놀이와 학습을 결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안성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급단체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역사를 쉽게 배우고 체험을 통해 독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학교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