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설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선호도·수요 조사서구·계양구 주민과 동호회 및 이용자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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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경인터미널 전경ⓒ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시는 9월10일까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지난 6월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 2차 설문조사는 현재 조성된 시설과 용역을 통해 발굴된 신규 사업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조사 대상은 아라뱃길 주변지역인 인천시 서구·계양구 주민과 동호회 및 이용자들이다.설문을 통해 △문화·관광자원 활용 △자전거·산책로 연계 개발 △가족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수요를 파악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로로서 물류뿐 아니라 레저·관광·문화공간으로의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체감형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