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전주기 지원 위한 1:1 매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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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Meet-up)' 참여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기술·투자·법률 컨설팅까지 지원 받을 바이오기업 모집에 나선다.경과원은 오는 9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Meet-up)'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과원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상용화, 투자 유치, 법률 자문 등 기업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1:1 매칭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은 서밋, 포럼, 세미나, 국제회의, 수출상담회, 기술전시,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개최될 예정이며 바이오와 AI를 연계한 현장 중심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특히 밋업에서는 △투자상담라운지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존 △바이오 R&D 전략설계소 △바이오 법률상담라운지 △경기 바이오기술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투자상담라운지에서는 경기도 G-펀드와 국내외 투자기관이 참여해 자금조달과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지원하고,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존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파트너링 상담이 진행된다.또한 바이오 R&D 전략설계소는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CDMO가 참여해 제품화 전략, 임상 설계,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한다.바이오 법률상담라운지는 IPO(지식공개), M&A, 라이선스 계약, 관세 대응 전략 등 법률 이슈 해결을 지원하고 경기 바이오기술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이 보유한 약 400건의 바이오 기술을 소개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연계한다.현장에서는 기술 보유 기관과 기업 간의 1:1 매칭 상담도 이뤄진다.경과원은 이번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기업 성장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참여 기업이 전문가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과 실질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동시에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기술과 역량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라며 "경기도는 산·학·연·병·관의 긴밀한 협력을 견인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실현을 위한 주도적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