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심 도시 실현위해 일자리·주거·문화 전방위 지원
  • ▲ 제2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오산시 제공
    ▲ 제2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향후 5년간 청년이 주도로 변화를 이끌 ‘제2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마련했다.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년정책 방향과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경제문화국장과 오산시 청년협의체, 관내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년 실태조사, 정책 수요 분석, 심층면접(FGI) 등을 진행해 계획을 확정했다.

    비전은 ‘청년이 이끄는 변화, 청년 중심 도시 오산’이다.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47개 세부사업이 추진한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프리랜서 인재풀 운영, 청년센터 이루잡 2호점 구축,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정책 포털 구축, Youth LAB 청년정책 실험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오산시는 연구결과와 토론 의견을 종합해 청년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은 도시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청년들이 오산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